지난 3월 암 투병 끝에 작고한 故 전형두 전 경남축구협회장의 축구사랑을 기리는 축구대회가 제주도에서 창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축구연합회(회장 송봉현)는 고 전회장이 표선면 축구 발전에 끼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20일 미망인인 이두분 제주거북농산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고 고인의 성명을 딴 축구대회 창설 의사를 밝혔다.
‘경남축구의 상징’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경남FC 창단, 창원축구센터 유치,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창설, U-17월드컵 유치 등등 경남지역 축구 발전을 주도해 온 전회장은 30여 년 전부터 제주 표선면 일대에서 당근과 무 농사를 지어오면서 표선면은 물론 제주 지역의 축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치러지는 표선해수욕장 백사장 축구대회의 창설을 주도해 지역특색을 살린 대회로 성장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표선면축구연합회는 고 전회장의 축구사랑의 마음을 담아 ‘(가칭)제주거북농산배 守國 전형두 축구대회’을 만들어 오는 11월 17일 제1회 대회를 표선면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회 측은 “창설대회는 표선면 일원의 조기축구회 중심의 대회로 치르지만 2014년부터는 제주도 전역의 읍·면·동 대표팀을 초청해 도 단위 생활축구대회로 확대해 고인이 제주축구 발전에 끼친 공로를 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족 측에서도 연합회의 대회 창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회 후원자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축구연합회(회장 송봉현)는 고 전회장이 표선면 축구 발전에 끼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20일 미망인인 이두분 제주거북농산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고 고인의 성명을 딴 축구대회 창설 의사를 밝혔다.
‘경남축구의 상징’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경남FC 창단, 창원축구센터 유치,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창설, U-17월드컵 유치 등등 경남지역 축구 발전을 주도해 온 전회장은 30여 년 전부터 제주 표선면 일대에서 당근과 무 농사를 지어오면서 표선면은 물론 제주 지역의 축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치러지는 표선해수욕장 백사장 축구대회의 창설을 주도해 지역특색을 살린 대회로 성장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표선면축구연합회는 고 전회장의 축구사랑의 마음을 담아 ‘(가칭)제주거북농산배 守國 전형두 축구대회’을 만들어 오는 11월 17일 제1회 대회를 표선면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회 측은 “창설대회는 표선면 일원의 조기축구회 중심의 대회로 치르지만 2014년부터는 제주도 전역의 읍·면·동 대표팀을 초청해 도 단위 생활축구대회로 확대해 고인이 제주축구 발전에 끼친 공로를 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족 측에서도 연합회의 대회 창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회 후원자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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