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21일 오전 경남경찰청 상무관에서 경찰관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찰발전에 기여한 조현욱 경찰발전위원 등 110명이 감사장을, 마산동부경찰서 경정 윤여한 수사과장이 포장을, 경남경찰청 공용기 생활안전계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도내 477명의 직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교통조사요원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공로로 통영경찰서 김경철 경위가 경감으로,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기여한 창원중부경찰서 배종춘 경사는 경위로 각각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종양 경남경찰청장은 “잇단 흉악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외계층의 안전을 살피는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김종양 청장, 김임곤 창원중부경찰서장, 류재응 창원서부경찰서장 등 경찰 지휘부는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전몰 경찰관에 대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날 진주경찰서도 판문동 소재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강신홍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이 순국선열에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