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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이 경남대학교와 학·연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4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과제 수행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산산업 밀집지역인 창원 등지에 지역 인재를 배출해 온 경남대는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및 단기 연수과정 개설 등 전문분야의 인력양성에 힘써기로 했다. 또한 국방 기술기획 및 품질경영 담당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은 지역 인재채용은 물론 맞춤형 인재양성과 국가방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겸임 교수 위촉 ▲공동 연구과제 수행 및 학술행사 개최 ▲연구장비 및 시험시설 공동 활용 ▲방위산업 및 국방벤처 육성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지역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상호 연구정보의 개방 및 공유, 전문인력 간 소통과 협력을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최창곤 원장은 “향후 방위산업이 국가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국방분야 산·학·연 간 협력증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1981년 창설된 이래 방위사업청 산하 연구기관으로서 우수 군수품 획득을 위한 품질보증 및 품질경영 업무를 수행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조사ㆍ분석ㆍ평가 및 정보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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