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내년부터 통합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내년부터 통합
  • 곽동민
  • 승인 2013.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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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통영지역 단설유치원으로 운영
경남도교육청이 원생 수가 적어 교육 여건이 열악한 병설유치원을 통합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2014년 공립 신·이설학교 현황’을 발표하고 진주·사천·통영에 단설유치원 3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학교장과 교감이 유치원의 원장과 원감을 겸임하는 방식인 반면 단설유치원은 임용고사에 합격한 유아교육 전문 교사들이 임용돼 교육하는 방식이다.

진주에서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병설유치원 4곳(가람초교·남강초교·망경초교·천전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내년 3월 1일 ‘진주유치원’이라는 이름으로 단설유치원을 신설 할 계획이다.

신설 단설유치원은 천전초등학교에 들어서고 기존 병설유치원 4곳 보다 많은 16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진주유치원은 모두 8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규모다.

이에따라 진주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천전초교 누리집(www.chunjun.es.kr)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가람초교·남강초교·망경초교·천전초교 병설유치원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천은 축동초교와 수양초교, 동성초교, 남양초교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옛 선진초등학교 자리에 ‘선진유치원’을 내년 9월 1일 문을 연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총 6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12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통영 광도초교 병설유치원은 내년 3월 1일 ‘광도유치원’으로 개교한다. 현재 원생 23명이 다니는 병설유치원이 단설유치원으로 바뀌고 총 100명을 수용하게 된다. 학급 수는 5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이다.

통영교육지원청은 22일 공고 계획을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원서교부와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은 3세부터 5세까지의 원생들이 함께 수업을 받게 돼 연령별 수업이나 또래 교육 과정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단설유치원 신설으로 교육 여건과 환경을 개선해 부모님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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