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도 국감서 홍지사-야권 대결
오늘 경남도 국감서 홍지사-야권 대결
  • 이홍구
  • 승인 2013.10.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의료원·밀양송전탑 등 주요 쟁점
홍준표 경남지사와 야당의원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경남도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30일 실시된다.

경남도와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여야 안정행정위 감사위원들은 3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실·국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오후엔 경남지방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종양 청장과 간부들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경남도 국감은 진주의료원 폐업, 밀양송전탑 사태, 통합창원시 재분리 갈등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위원장인 김태환 의원을 비롯하여 황영철, 강기윤, 김영주, 윤재옥, 이재오 의원이 감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민주당은 김현, 박남춘, 유대운, 진선미 의원이 나선다.

특히 민주당 비례대표 김현, 진선미 의원은 평소 야당 대표 공격수로 꼽히고 있어 홍 지사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가 예상된다.

대표적인 친이계인 이재오 의원의 발언수위도 관심사이다. 이와 함께 창원이 지역구인 강기윤 의원과 진주출신 비례대표 김영주 의원이 지역현안과 관련 얼마만큼 활약하지도 주목된다.

도청과 경찰청 간부를 제외한 증인으로 경남도 국감장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김종대 창원시의원, 한전 갈등관리팀장, 정희판 창원시 성산구청장, 기계식 주차장 안전 관련 3명 등이 채택됐다.

지방경찰청 감사에는 밀양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김준한 신부, 이계삼 대책위 사무국장, 문정선 밀양시의원 등 3명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감사위원들은 경남도를 상대로 400건이 넘는 자료를 요청했고 경남지방경찰청에는 밀양송전탑 공사 관련 경찰력 투입현황 등 530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와 진주의료원 재개원대책위 등은 이날 국감에 맞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는 회견과 시위 등을 도청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