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자취 찾아 떠나는 문화기행
진주 자취 찾아 떠나는 문화기행
  • 강민중
  • 승인 201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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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사랑방 행사 2일 진주교회서
진주문화연구소가 지난 6월 1차 문화기행에 이어 ‘진주문화의 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오는 2일 2차 진주문화사랑방 문화기행을 떠난다.

장소는 논개와 형평운동의 유적지 등이다.

특히 진주문화의 ‘현지답사’와 더불어 ‘현장 강의’라는 방식을 마련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진주시민들로 하여금 ‘진주문화 인물’의 숨결을 유적지에서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가(학술관련자와 현장예술가)가 동행해 탐방 인물과 관련된 사실들을 보다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선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의 역사적 인물의 모든 면모를 현장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진주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 인식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탐방을 통한 교육적 효과를 최대한 드높여 문화자산으로서의 전승 가치를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우리가 예로부터 뿌리내려 살면서 가꾸어온 고장의 문화를 찾아 공부하는 일이야말로 삶의 핏줄을 잇는 지름길”이라며 “우리가 ‘진주문화의 자취를 찾아서’ 길을 떠나고자 하는 것은 진주문화를 가꾸어 낸 역사적 인물을 만나고 사적의 현장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일 오전 9시 진주시 봉래동 진주교회 마당에서 모여 오후 5시 20분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중섭 형평운동 작가 겸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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