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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태우)은 3일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함께 사랑의 교복나누기’ 사업을 위해 두산중공업과 아름다운가게, 지역 세탁소·수선 등 재능기부자들과의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교육청은 내년 신학기를 앞두고 아름다운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선배들이 맡긴 교복을 재능기부자들이 직접 수선하고 세탁해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일정 금액에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교복 1벌에 20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상징적인 금액으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창원교육청은 우선적으로 중학교 12개교에서 안 입는 학생 교복을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 집결시켜 수선·세탁하여 내년 신학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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