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시가지 온통 공사중"
"고성읍 시가지 온통 공사중"
  • 김철수
  • 승인 201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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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도로 확장 등…시민 불편 호소
최근들어 고성읍 시가지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도로 굴착 및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사로 인한 차량 통제는 물론 각종 소음과 날리는 먼지 등으로 도로변에 위치한 상가와 주민들이 크고작은 고통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고성읍지역 도시가스(LNG) 공급을 위해 군비 22억 800 만원, 경남에너지 86억 9300만 원 등 전체 109억 1000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성읍 동외주공아파트 563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억 4400만 원의 사업비로 고성읍 동외리 2호광장에서 서외오거리까지 중·저압배관 417m, 서외오거리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중·저압배관 660m 매설, 한전 고성지점에서 군청 앞을 거쳐 서외오거리 간의 저압 배관설치 등의 공사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여기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보상비 9억 원, 공사비 4억 원 등 전체 13억원의 사업비로 고성읍 동외리 산림조합에서 DS 2차간 길이 315m, 폭 10m의 2차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이달 말 준공계획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전체 19억 4000만 원(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고성군청 옆 수협에서 수남리 서원아파트간 길이 280m, 폭 10m의 2차선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도 내년 1월 말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성군청과 인접한 공룡시장에 지난 4월부터 국비 6억 8500만 원, 군비 4억 원 등 전체 11억 4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아케이드(842㎡)설치, 전기·소방공사, 장옥(1055㎡) 개·보수 및 간판, 통로정비 등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다음달 말 준공계획으로 시행중이다.

공사가 계속 되면서 차량통제와 날림먼지 등으로 군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고성읍 이모(58)씨는 “최근 가스공사와 도로공사가 한꺼번에 겹치다 보니 읍 시가지는 온통 흙먼지가 날리고 각종 소음으로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따르고 생활에 불편이 크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현장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읍은 공사중
최근들어 고성읍 시가지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도로 굴착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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