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수도산 자락 심방마을에 탐스럽게 익은 사과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일대 산 자락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병옥 강옥순 부부는 정성스럽게 가꾼 사과를 이번 주말 수확할 예정이다. 노 부부는 연세가 많은데다 일손까지 달려 도회지에 나가 살고 있는 자녀들이 들어와 수확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1300m가 넘는 수도산 자락에서 자라기 때문에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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