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마파크 유치 본격화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 본격화
  • 이홍구
  • 승인 201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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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개 기관 28명으로 TF팀 구성
홍준표 경남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진해 웅동 글로버 테마파크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0월초 미국 LA를 방문하여 투자의사를 표명한 워너브라더스, 폭스사 등의 투자유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TF팀은 경제통상본부장을 총괄책임자로 입지지원팀, 개발지원팀, 투자유치 3개팀으로 구성됐다. 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진해오션리조트 관계자와 주요 정책결정 업무를 담당할 정책자문단 등 28명이 참여한다.

TF팀은 글로벌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마스트플랜 수립, 타당성 조사용역,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또 홍 지사는 “투자유치 업무 등 종합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투자자들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조금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연내에 글로벌 테마파크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투자의향을 표명한 워너브라더스, 폭스사의 엔터테인먼트 총괄책임자를 초청하여 현장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 시행자와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타당성 조사용역과 SPC를 구성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정구창 경제통상본부장은 “지금까지 많은 자치단체에서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를 시도했으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경남도는 이같은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초기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진해 웅동 경제자유구역 안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은 지난달 초 미국을 방문했던 홍준표 지사가 폭스와 워너브러더스사를 잇따라 찾아 테마파크 투자단 경남방문 약속을 받아내면서 비롯됐다. 이들 회사 가운데 1곳으로부터 1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아내 웅동 330만㎡(100만평)에 골프장,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테마파크, 수상레포츠시설 등을 두루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 홍 지사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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