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밴드 콘서트’ 8~9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정상급 밴드들이 모여 창원팬을 열광시킨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레전드 오브 밴드 콘서트’는 8일과 9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첫날인 8일에는 ‘국민할매’에서 ‘국민멘토’로 거듭난 리더 김태원과 ‘KBS-불후의 명곡’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보컬 정동하가 함께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부활’을 비롯해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룩셈부르크’, ‘좋지 아니한가’,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 히트곡만으로도 설명이 필요없는 ‘크라잉넛’, 대한민국 유일의 9인조 브라스 스카밴드로 화려한 리듬과 자메이칸 선율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며 국내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킹스턴루디스카’가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9일에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룹 산울림’의 리더에서 영화, 드라마, CF, 라디오 DJ를 비롯, 새로운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창완 밴드’와 2010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를 통해 음악계에 폭풍을 일으키며 올림픽 체조경기장, 블루스퀘어, 전국투어 등 라이브 공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듀오밴드 ‘10cm’가 창원의 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여기에 신비로운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으로 ‘소리의 마녀’라 불리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블루스 디바가 이끄는 ‘한영애 밴드’와 보컬 이성우가 고향인 창원(마산)을 떠나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밴드를 결성, 고향을 향한 애정을 담아 만든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로 창원시민의 무한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노브레인’이 가세해 진정한 락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R석 8만원/ S석 6만원이며 문의055)26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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