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정명 600주년 행사’ 16~17일 개최
‘사천정명 600주년 행사’ 16~17일 개최
  • 이웅재
  • 승인 201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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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오는 16일과 17일 시청 광장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사천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개막식 및 타종식 등 공식행사를 갖고, 사천시의 번영과 사천시민의 화합을 기원한다.

‘600년을 넘어 천년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과거 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천년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자는 의미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16일 전야제 행사로 열리고 극단 장자 번덕의 창작공연 ‘침향’과 정읍시립국악단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천의 역사에서 본 정명 600주년의 의미’와 ‘사천의 근세를 빛낸 인물들’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회가 열린다. 박용국(방통대)·권오현(경상대)·김익재(인제대)·김현진(경상대) 교수 등이 세미나에 참가한다.

17일에는 공식행사인 기념식이 이날 오후 4시 시청광장에서 국내외 내빈과 시민 등 모두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천 정명 600주년 추진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600인의 축하영상 방영, 사천시민대종과 종각을 기증한 한창우회장 감사패 전달로 진행된다.

이어 대종각 및 흉상 제막, 기념식수, 시민들이 끈과 끈을 이어 참여하는 타종식 등으로 공식적인 기념행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식후행사로 장미여관, 비투비, 크레용팝, 김혜연, 오승근, 조이브라스, 김용임, 박상철 등 인기 초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 정명 6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시 승격 57년 만에 처음으로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유치·개최와 종합 3위의 성적을 올려 사천시민들의 자긍심과 기상을 한껏 높였다”며 “역사적인 순간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의 지명 유래는 삼국사기와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사서에서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 음력 10월15일에 ‘사주(泗州)’를 ‘사천(泗川)’으로 개칭했다고 기록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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