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금산온천지구 특설경기장서 200여마리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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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지난 7일 시작 후 11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특설경기장에서 계속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전국민속소싸움창원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원대회 14주년을 맞는 대회로, 전국 최고의 싸움소가 출전하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전국의 투우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대회는 진주, 의령, 청도, 수원 등 전국 11개 시군의 싸움소 200여 마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또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최고의 싸움소가 대거 출전해 대회기간 중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로 관중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경기방식은 갑·을·병종으로 구분하여 갑종은 751kg이상 무제한과 을종은 661~750kg, 병종은 660kg이하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8일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송아지, TV, 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마련돼 참가하는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특설경기장내에서 한우고기 30%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북면마금산온천지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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