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해양특구 지속 지원하겠다”

홍준표 지사 고성군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도내 시·군 상생과 현장행정을 살피기 위해 18일 오전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날 홍 지사는 고성군 역점 추진사업 현장인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생명환경농업 동영상을 시청하고 천연자재 시음, 생명환경축사를 둘러본 후 동해면 조선산업특구 내 조선기자재 업체인 삼강엠엔티(주)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고성군에서 지난 2008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생명환경농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생명환경농업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삼강엠엔티(주)를 방문해 정기방 부군수로부터 해양플랜트 설비와 대형 특수선 건조가 가능한 조선해양산업 특구로 변경하는 등의 고성 조선산업특구 변경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의 안내로 조선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고성군은 안정적인 조선해양 전문인력 육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삼강엠엔티(주) 기술교육원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도비 지원 및 당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사업비 10억 원 지원을 건의하고 한내~덕곡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조기 착공도 건의했다.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의 역점 시책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홍준표 지사는 “경남 50년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조선산업해양특구가 경상남도와 고성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가 삼강엠엔티(주)를 방문해 정기방 부군수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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