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혜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직업체험
진주혜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직업체험
  • 곽동민
  • 승인 2013.11.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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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혜광학교(교장 윤인숙)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주지역 특수학급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전공과에서 만든 도예화분에 다육식물을 골라서 직접 심고, 온실에서 상추와 쑥갓을 수확해 보기도 하며, 나무와 가죽으로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기도 했다.
진주혜광학교는 전공과의 도예시설과 원예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이들 시설을 활용하여 인근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예전시회인 ‘욕심 없는 그릇전’과 ‘먹거리 장터’를 함께 열어서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함께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진주혜광학교 학생 220여명, 진주고등학교를 비롯해 6개의 특수학급에서 60여명, 금곡초등학교학생 20여명등 300여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사천교육지원청 특수학급지원센터에서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원두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직업교육의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다육이 심기’ 체험을 한 학생들은 직접 심은 다육화분을 부모님께 선물할거라며 즐거워헀다.
정애림교사(진주고)는 “학생들이 체험활동에 푹 빠진 것 같다.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한꺼번에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인숙교장은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지만, 우리 학교 전공과 학생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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