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창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이은수
  • 승인 201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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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읍 조차장 주변부지 공영개발을”

차형보의원 사진
차형보 의원.
▲차형보 의원(동읍·대산면)=지난 10월 임시회 시 동읍지역의 수송부대 이전계획이 의결되었다. 약 1.5만평의 조차장이 이전되면 철로 약 1㎞가 폐선되는데 연접한 국공유지 1420필지 약 31만 평이 존재한다. 이 중 창원시가 공영개발할 수 있는 면적은 10만~15만 평가량 된다. 시는 육군종합정비창 부근 ~ 동읍 무성리 간 폐선부지에 대하여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수립해 1905년 경전선 개통으로 저해됐던 동읍지역의 발전을 이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복합 거주단지입지, 공원 조성, 우회도로 개설, 복리시설 확충 등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 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진해 해안도로간 도로개설 촉구”

유원석의원 사진
유원석 의원.
▲유원석 의원(태백·경화·병암·석동)=진해구에 해안도로변의 다양한 축제행사와 인근 제황산 공원으로 연결되는 순환형의 시민 여가활동 코스가 조성되어 있음에도 주거지역에서 해안도로로 곧바로 접근할 수 있는 남북 방향의 연결도로가 없는 접근성의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원성이 매우 높다. 만약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면 불과 1㎞도 안되는 직통도로가 수㎞를 우회해야만 접근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하루가 시급한 실정이나 군부대의 시설보안 등의 문제로 난항에 부닥쳐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통합시의 균형발전 측면에서라도 금년 내에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착공될 수 있는 가시적인 추진성과를 촉구한다.


“해군 소재 창작 뮤지컬 제작 제안”

조준택의원 사진
조준택 의원.
▲조준택 의원(중앙·태평·충무·여좌동)=1946년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자 해병대를 창설한 손원일 제독은 진해사령부에서 당시의 해군들의 일본 군가에 가사만 바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몹시 안타까워했다. 이에 광복된 조국의 우리만의 군가를 만들기로 결심한 손원일 제독이 노랫말을 만들고 이화여전에서 음악을 전공한 그의 부인인 홍은혜 여사가 곡을 붙여 해군의 새로운 군가가 완성됐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전군 최초의 군가 ‘바다로 가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진해에서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군가 ‘바다로 가자’를 모티브로 해 해군과 해병대의 많은 이야기들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할 것을 제안한다.


“성산구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노창섭

 
 
 
 
 
 
 
 
 
 
▲노창섭 의원(상남·사파·대방동)=창원지역에 학생이 가장 많은 성산구에 청소년 관련 시설이 하나도 없다. 이에 상남도서관 부지 옆 가음정공원 내 시유지를 확보했다. 약 20억~3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여성가족부에 국비를 신청하면 국비 60% 지원 받을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1년이 다 되어가는 현 시점까지 성산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추진은 더 이상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해당 청소년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추진 의지부족과 가음정공원 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서는 공원 조성계획의 변경 등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가음정공원 지역 내 일부 산림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성산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촉구한다.


“진해항을 도심외곽으로 이전해야”

박철하의원 사진
박철하 의원.
▲박철하 의원(이·자은·덕산·풍호동)=진해항 주변이 주택 밀집지역으로 변하였거나 바뀔 예정으로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진해항을 도심 외곽에 위치한 신항으로 이전, 해양오염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항만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할 것이다. 그동안 해군과 항만 그리고 STX조선 등에 바다를 다 내어주고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바다, 멀리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바다를 앞으로는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진해항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향후 해양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지역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정부는 하루속히 진해항을 지방관리항에서 국가관리항으로 전환하고 도심 외곽에 계획하고 있는 신항으로 이전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길 바란다.


“통합진보당 해산청구는 부당하다”

최미니의원 사진
최미니 의원.
▲최미니 의원(통합진보당·비례대표)=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면서 작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오직 풀뿌리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들 속에서 발로 뛰며 일해 왔다. 학자금 이자 지원조례, 벼 재배농가 지원조례, 학교급식 지원조례,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지급조례, 영유아 무상예방 접종조례,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조례 등 노동자,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실현을 위해 풀뿌리 정치에 앞장서 왔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이런 통합진보당을 민주적 기본질서를 흔드는 위헌정당이라고 한다. 통합진보당에 해산심판청구는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이자 헌정유린이다. 풀뿌리 지방자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살리는데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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