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통합동주민센터 주차장 부족 민원 속출
진주 통합동주민센터 주차장 부족 민원 속출
  • 정희성
  • 승인 201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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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확보 예산 편성 안 돼 불편 계속 될 듯
25일 제166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주요업무보고가 각 상임위별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5월 개소한 통합동 주민센터의 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주시는 지난 5월 인구 1만명 이하 소규모 행정동 10개동을 4개동으로 통합하고 주민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통합동 상황을 살펴보면 망경동과 강남동, 칠암동이 합쳐져 천전동으로, 성지동과 봉안동을 합쳐 성북동으로, 중앙동과 봉수동, 옥봉동을 합쳐 중앙동으로, 상봉동동과 상봉서동을 합쳐 상봉동으로 행정동을 통합했다.

기획경제위원회 김두행 의원은 이 날 안전행정국 업무보고에서 “동 주민센터가 통합된 후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원인이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업무를 봐야 해 불만이 많다. 그럼에도 내년에 이와 관련한 예산이 하나도 없다. 또 통합청사 중 구)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청사마저 좁아 민원인들이 불편이 많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대개 주민센터를 방문자는 인근 주민들이기 때문에 걸어서 이용한다”고 답했고 이에 김두행 의원은 “그건 통합되기 전이다. 동주민센터가 없어진 주민이 통합청사까지 걸어가기는 멀다”고 반박하며 차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밖에 이 날 업무보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 기획경제위원회 정리주 의원은 이전을 앞둔 상대동 현 창원지법 진주지원과 창원지검 진주지청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촉구했다.

복지산업위원회 강우순 의원은 올해 독감백신이 부족한 많이 시민들이 비싼돈을 주고 일반 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고 설명하며 내년엔 올해보다 더 많은 백신 확보를 당부했으며 신정호 의원은 진주시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지난해 일미벼와 동진벼에서 올해 일미벼와 호품벼로 변경해 보급한 것과 관련 “키다리병 등으로 많은 농가에서 피해를 봤다. 농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지적하며 호품벼 보급 이유를 캐 물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다수확을 위해 보급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동진1호로 바꿔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도시위원회 이상영 의원은 “하수관거정비사업(BTL)시 시내 등에는 공사가 어렵다고 정화조를 제거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해 주택에 손상이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정화조를 모두 철거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래도시개발단은 이 날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하나인 판문동 오목내에 관광호텔을 내년 중 착공을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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