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한 연구팀이 전자회로 설계도를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나라 군사무기에 필요한 부품을 국산화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군 비용의 대대적인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신기술을 개발한 화제의 주인공은 공군교육사령부 군수2학교 조성오 소령과 체계개발팀 노환승 주무관으로 이들은 지난 9월 특허청으로부터 ‘인쇄회로기관의 역설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로 인정을 받았다. 즉 이 기술은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기 전자기판을 분석해 설계회로도를 만든 다음 이와 똑같은 복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래서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과거와 달리 해외에서 생산이 중단돼도 국내 군사장비를 운용하지 못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그동안 엄청난 고액을 들여 수입해온 조기경보기 ‘피스아이’가 주요부품이 없어서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처럼 군수부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무기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때 만약 우리가 이 부품을 자체로 만들 수 있다면 엄청난 경비절약과 함께 나라를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군수부품의 국산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조성오 소령이 이런 신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해외에 의존하는 부품은 가격이 비싼 것이 많을 뿐 아니라 어떤 것은 현장까지 수급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우리 군이 부품 설계도를 획득하고 국산화하는 것이 자주국방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이 일을 하게 됐다고 하니 가히 군을 통솔하는 장교로서 귀감이 된다 하겠다.
얼마 전 대구에서 8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에서 공군군수사령부도 공군부품 국산화를 위한 항공기 부품전시와 상담장을 설치한 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 조 소령의 성과는 격려할 만한 일이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 군이 핵심부품 설계도를 보유해서 국방기술이 업그레이드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신기술을 개발한 화제의 주인공은 공군교육사령부 군수2학교 조성오 소령과 체계개발팀 노환승 주무관으로 이들은 지난 9월 특허청으로부터 ‘인쇄회로기관의 역설계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로 인정을 받았다. 즉 이 기술은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기 전자기판을 분석해 설계회로도를 만든 다음 이와 똑같은 복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래서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과거와 달리 해외에서 생산이 중단돼도 국내 군사장비를 운용하지 못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그동안 엄청난 고액을 들여 수입해온 조기경보기 ‘피스아이’가 주요부품이 없어서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처럼 군수부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무기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때 만약 우리가 이 부품을 자체로 만들 수 있다면 엄청난 경비절약과 함께 나라를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군수부품의 국산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조성오 소령이 이런 신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해외에 의존하는 부품은 가격이 비싼 것이 많을 뿐 아니라 어떤 것은 현장까지 수급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우리 군이 부품 설계도를 획득하고 국산화하는 것이 자주국방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이 일을 하게 됐다고 하니 가히 군을 통솔하는 장교로서 귀감이 된다 하겠다.
얼마 전 대구에서 8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에서 공군군수사령부도 공군부품 국산화를 위한 항공기 부품전시와 상담장을 설치한 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 조 소령의 성과는 격려할 만한 일이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 군이 핵심부품 설계도를 보유해서 국방기술이 업그레이드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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