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 야구부 전천후 훈련 보장
김해고 야구부 전천후 훈련 보장
  • 한용
  • 승인 2013.1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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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해동이 체육공원에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김해고 야구부가 전천후 훈련에 돌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26일 김해시는 시내 삼계동 32번지 일원 해동이체육공원에 있는 삼계야구장 인접에 실내야구연습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억 6700만 원(국비 2억 원, 시비 4억 6700만 원)이 들어가는 실내야구연습장 면적은 996㎡이다. 시는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만드는 이 연습장이 완성되면 김해고 야구부는 비가 올 때나 혹한기에도 연중 훈련에 몰두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

그동안 김해고 야구부는 240㎡의 비닐하우스에서 우천시나 혹한기 훈련을 벌여왔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자해 삼계야구장 조명을 새롭게 하는 등 시설개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또 내년도 1차 추경 때에는 별도의 예산을 마련, 선수들이 기초체력훈련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 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경량철골 구조로 만드는 실내야구연습장의 높이를 2층 규모로 설계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추가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환(43) 김해고 야구감독은 “김해시 만큼 고교야구를 위해 지원하는 사례는 전국의 어떤 기초자치단체도 없다”며 “이런 시의 배려에 대해 우리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향 후 2년 내 우리는 반드시 전국을 제패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춘호 체육지원과장은 “김해고 야구부의 명성을 되 찾는 일은 결국 명품도시 김해를 알리는 길”이라며 “시는 예산이 허용하는 한 선수들의 기량을 한 층 올릴 수 있도록 김해고 야구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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