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환경미화원 금동건씨
김해지역 50대 환경미화원이 길에 떨어진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해 화제다.
27일 생명나눔재단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업체인 (주)김해환경 소속 환경미화원 금동건(사진·53)씨가 최근 동전 19만968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돈은 금씨가 2006년 2월부터 길거리를 청소하다가 주운 동전을 모은 것이다.
동전 대부분은 10원과 100원짜리.
외국 동전과 시내버스 토큰도 더러 있었고 동전의 무게는 15㎏에 이른다.
금씨는 “별다른 생각없이 7년 넘게 모은 동전이 늘어나자 어디에 쓸까를 고민하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지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길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따뜻한 온정이 필요하다”며 “오랫동안 모은 돈을 선뜻 맡겨준 금씨의 뜻을 기려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동건씨는 지난 2006년 등단한 시인이자 김해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27일 생명나눔재단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업체인 (주)김해환경 소속 환경미화원 금동건(사진·53)씨가 최근 동전 19만968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돈은 금씨가 2006년 2월부터 길거리를 청소하다가 주운 동전을 모은 것이다.
동전 대부분은 10원과 100원짜리.
외국 동전과 시내버스 토큰도 더러 있었고 동전의 무게는 15㎏에 이른다.
금씨는 “별다른 생각없이 7년 넘게 모은 동전이 늘어나자 어디에 쓸까를 고민하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지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길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따뜻한 온정이 필요하다”며 “오랫동안 모은 돈을 선뜻 맡겨준 금씨의 뜻을 기려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동건씨는 지난 2006년 등단한 시인이자 김해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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