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말하는 진주시의 출산과 육아 인프라
지수가 말하는 진주시의 출산과 육아 인프라
  • 경남일보
  • 승인 2013.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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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 (진주시 출산장려 담당)
의료컨설팅사인 엘리오앤컴퍼니㈜가 지난 9월 발표한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건강랭킹에서 진주시가 종합점수 73.9점을 차지하여 1위를, 전국 75개 시 가운데 6위를 차지해 진주시가 명실공히 좋은 도시, 편한 도시, 건강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게 되었다.

여기서 출산을 위한 진주시의 의료인프라를 보면 통계청 자료 2013년 6월 말 기준 경남도내 산부인과 292개 가운데 시·군·구 중 진주시가 48개로 가장 많다.

국내 산부인과 운영은 저출산과 전공의들의 산부인과 기피 때문에 점점 위축되는 양상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병원의 산부인과 개설비율은 2004년 52.3%에서 2011년 43.7%로 크게 떨어졌다.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임산부들은 수차례의 진료와 출산을 위하여 장거리를 마다않고 외출해야 하는 고충과 출산 후 양육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출산 후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제공기관은 경남도내 전체 22개중 진주시가 6개소로 제일 많아 인근 시·군은 물론 남해와 거제 등 도내 전역에 도우미들이 출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육환경에 있어서는 201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경남도내 시 지역의 유아(0~4세) 1000명당 보육시설수가 진주시는 24.14개소이며 장난감, 도서, 시청각 자료 등 월 3500여건이 대여되는 장난감은행과 2014년 1월 준공하고 3월 개관예정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나라의 미래를 밝힐 보육의 요람이 될 것이다.

이러한 진주시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의료시설과 서비스 제공기관 이용으로 진주시의 임산부들은 타 지역에 비하여 훨씬 편안한 출산과 양육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누리는 행복지수 또한 꾸준한 상승곡선을 이룰 것으로 본다.

최명숙(진주시 출산장려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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