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회, 생활체육회 비하 발언 공식사과
道체육회, 생활체육회 비하 발언 공식사과
  • 박성민
  • 승인 2013.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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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상근부회장 “엘리트·생활체육 균형발전” 강조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이 ‘생활체육회’비하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도체육회와 경남생활체육회의 갈등에 대해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엘리트·생활체육의 통합에 관한 질문에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생활체육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잘된 부분을 뒤돌아보면서 정중한 마음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권영민 상근부회장은 제132회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우성 새누리당 도의원의 체육회간 통합 관련 질문에 “원래 생활체육회는 태동 되어서는 안 될 단체이고 체육회에서 엘리트와 생활체육 모두 관장해야 한다”고 대답한 것이 이번 갈등의 발단이 됐다.

권 부회장은 “본 뜻이 표현미숙으로 잘 못 전달된 것 같아 안타깝고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오고 있었다”면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많은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하는 엘리트체육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온 국민이 운동을 생활화 하면서 체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권 부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수레의 양 바퀴처럼 균형있게 발전해 나가야한다”라는 소신에 변함없다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화해협력의 길로 나아 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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