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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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축구부 박말봉 감독과 최명성 선수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감독으로서 2위의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 선수는 내셔널리그 150경기 이상 최장 출장 기록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창원기계공고 감독을 거쳐 2005년부터 창원시청 창단팀 감독으로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는 박 감독은 뚝심과 투지의 축구로 내셔널리그에서도 짜임새 있는 축구를 펼치고 있다는 정평을 받고 있다. 풋살국가대표(2006~2007), 비치사커 국가대표 감독(2008), 동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감독(2013) 등 경력을 갖고 있는 박 감독은 내셔널리그에서도 2009년도 후기리그 우승, 2013년도 3위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상위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 선수는 2006년 창원시청에 입단하여 현재 팀내 주장을 맡아 지금까지 160경기 출장하여 15득점 15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베스트일레븐 선수상(2006, 2009)을 두번이나 수상했다. 또 페이플레이상(2011)을 수상,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2013)로 발탁되는 등 수비와 공격을 겸비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박 감독은 “각 구단에 좋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 덕분으로 동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각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낸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내셔널리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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