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남관광지에 최고급 호텔 건립
통영 도남관광지에 최고급 호텔 건립
  • 허평세
  • 승인 201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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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남관광지에 최고급 호텔 및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4일 경남도와 함께 스탠포드호텔그룹과 도남관광지 호텔 및 콘도미니엄 개발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2016년까지 도남관광지 내에 약 520억 원을 투입해 270실 규모의 호텔 및 콘도미니엄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통영시는 케이블카와 장사도 등에 이어 최근 개관한 통영국제음악당, 통제영지 복원, 시립박물관, 문화원사 신축 등 각종 문화인프라의 확충으로 해마다 통영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고급숙박시설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호텔 콘도미니엄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통영국제음악당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돼 관광휴양도시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진흥의 핵심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을 위해 통영시와 경상남도는 스탠포드호텔그룹과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통영시는 이번 호텔개발 사업이 21세기 세계적인 문화관광휴양도시를 선언하는 통영의 새로운 전환점이며 또 하나의 역사로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문화수도 통영시의 내일을 함께할 파트너이며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호텔 건립은 내년 6월께 착공해 2016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호텔 협약 체결
호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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