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탈박물관 오는 10일 재개관
고성탈박물관 오는 10일 재개관
  • 김철수
  • 승인 2013.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이 2개월 간의 수장고 보수공사 및 전시개편을 끝내고 오는 10일 재개관한다.

개관 첫날에는 특별기획전 ‘한국의 말뚝이’ 전시 개막식도 열려 더욱 풍성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위한 수장고 보수공사와 전시개편을 위해 추경예산 1억6000만 원을 확보하여 지난 10월 초부터 임시 휴관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휴관 기간 수장대와 출입문 등을 교체하여 습기와 해충의 피해에 민감한 목재와 지류 유물이 주를 이루는 박물관 소장품의 보존환경을 개선했다.

또 신앙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기존 상설전을 대폭 개편하여 고성탈박물관 측이 꾸준히 수집한 전국 무형문화재 탈놀음에 사용되는 탈 250여점을 전시했다.

한편 기획전시실에서는 ‘한국의 말뚝이’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 우리나라의 모든 탈놀음에 등장하는 다양한 ‘말뚝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반들의 말을 관리하는 하인인 ‘말뚝이’는 양반들의 비리와 비윤리적인 모습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인물로 서민들의 마음을 가장 속 시원히 대변해주는 인물이다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이며 2014년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탈박물관(672-8829) 또는 홈페이지(http://tal.goseo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