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첫 황금장갑 주인공 나올까
NC, 첫 황금장갑 주인공 나올까
  • 박성민
  • 승인 2013.12.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수 찰리·지명타자 이호준 골든글러브 도전장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화) 오후 4시4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82년 프로야구 출범 첫 해를 시작으로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 발표로,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27일(수)부터 열흘간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NC는 1군 데뷔 첫해부터 찰리, 이호준, 김종호가 각각 투수와 지명타자, 외야수부분에서 이름을 올리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찰리는 투수부분에서 세이브 1위를 기록한 넥센 손승락과 전부분 상위권에 포진한 SK 세든과 경쟁 중이다. 찰리는 투수능력의 척도라고 볼 수있는 평균자책점 1위(2.48)을 기록하고 있어 객관적인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있다. 또 신생팀임에도 11승을 달성하며 10승고지를 넘긴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외국인투수라는 핸디캡과 46세이브를 성공한 손승락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타자 부분 이호준도 이병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에서 이적한 첫 해부터 ‘회춘모드’를 장착하며 중심타선을 이끈 이호준은 이병규와 홍성흔 가운데 홈런(20개)과 타점(87타점)이 가장 많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출전한 횟수가 56경기에 지나지 않았던 LG 이병규가 타격1위와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어 수상을 쉽게 점칠 수 없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외야수부분은 롯데 손아섭이 한 자리를 예약한 가운데 도루왕을 차지한 김종호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수상자 LG 박용택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수상자인 롯데 조성환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5시 10분부터 공중파채널MBC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인상적인 시구를 선보인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프로골퍼 최나연 등 스포츠스타들이 탤런트 강소라, 개그맨 정준하 등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 비보이팀 생동감크루의 파워풀한 무대와 환상적인LED 레이져 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2013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 포함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후보 선수 전원에게는LG 블루투스 이어폰이 증정된다. 또한 페어플레이상에는 트로피와 상금500만원, 골든포토상에는 대형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함께 DSLR 카메라가 수여된다.


찰리
10일 오후 4시 40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개최된다. NC는 1군 데뷔 첫해 찰리와 이호준이 각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첫 황금장갑에 도전한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이호준
10일 오후 4시 40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개최된다. NC는 1군 데뷔 첫해 찰리와 이호준이 각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첫 황금장갑에 도전한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