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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활용한 다양한 정보 전했으면"경남일보 제5기 독자위원회 11차 회의
정원경  |  jwk91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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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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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독자위원회가 18일 오전 11시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한 달 동안 본보 지면을 보고서 느낀 감상을 참석 독자위원들이 거침없이 쏟아냈다. 참석위원들의 칭찬과 격려의 말도 있었지만 때론 날카로운 쓴소리도 가했다.

◇김재영 위원=먼저 11월 3일자 실린 ‘이륜차 곡예운전’에 관한 기사는 운전자 입장에서 평소 느껴오던 안전위협에 대해 잘 지적해 줬다. 특히 중앙선 침범·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위반이 빈번한데 이 기사를 계기로 계도에 나서 빨리 시정되길 바란다.

18면과 19면에 실리는 경일시론, 경일춘추 등을 읽으면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이 많아 좋았다. 경남일보에서 좋은 집필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된다.

11월 28일자 실린 ‘독거노인 공동거주제’가 노인 고독사 해결 등 노인복지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 좋은 기사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홍보가 많이 돼 늘어났으면 좋겠다.

끝으로 11월 20일자 14면에 실린 노경환 변호사 법률이야기에서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칼이 들려 있는 그림이 함께 실려 있었다. 사람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는 시선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칼 대신 수갑을 그려 넣어 죄를 지으면 수갑을 차고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달하는 게 더 좋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종성 위원=12월 4일자 ‘양산 내안에아파트 2차분양’기사에서는 개인 건설회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홍보를 위한 광고성 내용이 일반 기사화돼 있다. 기사는 공익성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와 같은 광고성 보도는 지양했으면 한다.

12월 6일과 10일 2회에 걸쳐 김해시 생활체육회 ‘이만기 회장’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한 단체의 내부적 사건으로 너무 지엽적인 내용을 2회에 걸쳐 보도한 것은 도내 주요 일간지로서 공신력이나 신문사의 위신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2월 5일자에 실린 ‘음주도 문화’라는 기사에서는 올바른 술자리 예절과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 등을 알려주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행사, 모임,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 적절하게 잘 보도된 것 같다. 앞으로도 교양기사, 기획 등 좀 더 여러 분야의 시민기자를 통해 다양한 보도를 해줬으면 좋겠다.

◇김선화 위원=한 달에 한 번 마산, 진주, 창원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한 정보가 전체적으로 나오는데 지역이 어디인지, 음악공연과 미술전시 분류가 안 돼 있어 보기 힘들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이 있을 때 전시공연과 음악공연 등의 색깔을 달리 표시해 알아보기 좋게 돼 있다. 경남일보에서도 음악공연, 미술전시 등의 정보를 색깔로 다르게 표시해 전달해주면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12월 16일자의 ‘끝없이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관련 내용은 경종을 울리는 좋은 기사였다. 아직까지도 주변에서 보이스 피싱 피해사례를 많이 접하게 된다. 경남일보에서 피해에 대한 집중취재를 해주면 좋겠다.

◇민기훈 위원=에너지 절약캠페인의 ‘창문단열 뽁뽁이’ 기사는 전력난 해소와 함께 가계 경제사정에도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적절한 시기에 보도됐다. 겨울철 난방비 지출이 가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를 발굴해 보도해 주길 바란다.

차량 보유대수가 급증하면서 주택가 등 주차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만석 기자가 쓴 ‘진주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 기사는 반가웠다. 이 기사를 통해 진주지역의 자투리땅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게 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11월 26일, 12월 23일 ‘어촌마을을 가다’는 기획기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어촌과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직접 어촌마을을 찾아가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어촌마을에 대한 이야기와 지도 등 찾아가는 길까지 소개돼 낚시꾼 등 어촌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촌을 찾을 수 있게 발굴해서 소개를 해줬으면 좋겠다.

◇이성근 위원=11월 25일자 ‘진주시 공무원 정원 3명 늘린다’ 기사는 기능적·별정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문제와 진주시 총액 인건비 기준으로 정원이 3명이 늘어난다는 내용인데, 이것이 과연 기삿거리가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12월 2일자 ‘걸어선 갈 수 없는 반쪽도로’의 진단기사는 기존 문산읍과 혁신도시로 연결된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없어 두 지역 간의 교류단절을 가져오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고, 이어 12월 5일자 기사에서 이 문제점을 진주시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관련기관과 협의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경남일보의 기사가 지역과 함께함을 보여줘 좋았다.

또 12월 9일자 ‘도로혼잡 부추기는 교통신호’ 기사는 창녕의 주재기자가 작성한 기사로 시민이나 군민들의 불편함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행정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된다.

진주유등축제의 해외수출과 관련, 3편을 연재해 진주유등의 우수성과 수출성과 등 기사로 작성했다. 하지만 정작 유등의 수출로 진주시가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없어 많이 아쉬웠다.

12월 5일, 6일 ,11일 3회에 걸쳐 실린 ‘사라진 3500만원짜리 신문광고’ 기사에서는 광고가 사라진 경위에 대한 진주시의 답변과 번복, 강원도판에만 광고가 게제된 문제를 시인하고 있다. 경남일보에서 서울 등축제 반대에 나섰던 진주시민들의 목소리가 비리로 얼룩진 사건으로 처리되지 않게 사라진 돈과 계약절차상 문제점 등을 소상히 밝혀줬으면 좋겠다.

◇박종원 위원=12월 12일자 ‘경남 쌀, 부산사람 입맛 사로잡는다’의 내용이 실렸다. 앞으로 경남하면 ‘경남 쌀’ 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도록 경남일보에서 앞장서서 홍보해 주면 좋겠다.

12월 10일자 ‘특색과제 우수 학교를 찾아서’ 기획기사를 읽고 어렸을 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게 되었고,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와 학교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내용이었다.

12월 9일자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 자연생태·문화의 장 자리매김’이라는 기사는 오지였던 이곳이 생태문화의 교육장으로 활용돼 자리매김한다는 좋은 소식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소개해줘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된 것 같다.

‘초보농사 귀농일지’에서부터 ‘직장인 이미지메이킹’ 등 시민기자의 역할이 돋보이고 있다.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해 줘 파급효과가 크다고 생각된다.

정리=정원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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