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활동하던 원로 시조시인 김춘랑(본명 김태근)선생이 지난 16일 오전 별세했다(향년 79세).
고인은 1968년 시조문학지를 통하여 등단했으며 ‘우리네 예사사랑’, ‘서울낮달’, ‘작은 행복론’, ‘새 꽃바침 노래’,동시조집 ‘산골마을 오두막집’, 시조선집 ‘지부상소하는 바람’ 등의 작품집이 있다. 성파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경남시조문학상, 경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고성문협회장, 고성 예총회장, 고성소가야문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발인식은 지난 18일 고성영락원에서 고성예총 회원 20여명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총장으로 치러졌다.
제민숙 예총사무국장의 약력소개에 이어 정영도 예총지회장의 영결사와 백순금 고성문협회장의 조시 낭독에 참관하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성준 고성음협회장이 바이올린으로 쇼팽의 이별을 연주했으며 마지막으로 박기선 고성국악협회장의 살풀이로 마무리했다.
예총 회원 모두 애도의 마음으로 선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은 이화공원묘지에 안장됐다.
고인은 1968년 시조문학지를 통하여 등단했으며 ‘우리네 예사사랑’, ‘서울낮달’, ‘작은 행복론’, ‘새 꽃바침 노래’,동시조집 ‘산골마을 오두막집’, 시조선집 ‘지부상소하는 바람’ 등의 작품집이 있다. 성파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경남시조문학상, 경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고성문협회장, 고성 예총회장, 고성소가야문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발인식은 지난 18일 고성영락원에서 고성예총 회원 20여명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총장으로 치러졌다.
제민숙 예총사무국장의 약력소개에 이어 정영도 예총지회장의 영결사와 백순금 고성문협회장의 조시 낭독에 참관하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성준 고성음협회장이 바이올린으로 쇼팽의 이별을 연주했으며 마지막으로 박기선 고성국악협회장의 살풀이로 마무리했다.
예총 회원 모두 애도의 마음으로 선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은 이화공원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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