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희망 드림 콘서트 개최

예술대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진 환상 무대

지난 20일 저녁 종합교육관 1층 대강강에서 “2014 꿈, 도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희망 드림 콘서트’를 개최된 가운데, 무대에서 ‘오페라의 유령’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예술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고 특별한 새해를 그려보는 환상적인 무대가 도내의 한 대학에서 펼쳐졌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지난 20일 오후 종합교육관 1층 대강강에서 ‘2014 꿈, 도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희망 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예술대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도 이뤄졌다.

이번 콘서트에서 CWNU 오케스트라는 ‘도나우강의 잔물결’ 및 ‘캐리비안의 해적’을, CWNU합창단은 ‘농부가’, ‘캉캉’ 등에 이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송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소프라노 백혜정의 ‘고향의 노래’ 및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그리고 바리톤 김기환의 ‘뱃노래’,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백혜정 김기환의 ‘나에게 그대의 손을…’ 등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김태훈씨의 안무로 이뤄진 ‘오페라의 유령’은 CWNU의 오케스타라 및 합창단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콘서트의 절정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야외에서 이찬규 총장의 희망메세지와 함께 풍선을 띄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경수 예술대학 학장은 “예술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고 특별한 새해의 희망을 그려보기 위해 희망드림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수/강민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