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류 가스를 시내버스 연료로 활용한다.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26일 내년 3월부터 마산합포구 덕동동 덕동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시내버스 연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0년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 대상시로 창원시를 선정했고, 이에 창원시는 국·도비 73억원에 시비를 보태 86억원을 들여 하수슬러지 처리설비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하수 슬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연성 가스가 하루 5000㎥에서 1만3000㎥로 배 이상 늘어났다. 창원시는 이 가스를 압축천연가스(CNG)로 움직이는 시내버스의 연료로 판다.
1만3000㎥ 가운데 3000㎥는 자체적으로 쓰고 1만㎥를 ㎥당 25원을 받고 시내버스 연료로 공급한다. 덕동하수처리장 인근에 건설된 창원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까지 파이프를 묻어 공급한다.
민자사업자인 경남에너지가 82억원을 들여 파이프를 매설하고 정제·저장·안전설비 건설을 맡았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온 메탄류 가스는 불순물이 많고 열량이 낮기 때문에 천연가스와 섞어 시내버스 연료로 쓰게 된다.
창원시는 가스판매로 매년 8300만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는 26일 내년 3월부터 마산합포구 덕동동 덕동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시내버스 연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0년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 대상시로 창원시를 선정했고, 이에 창원시는 국·도비 73억원에 시비를 보태 86억원을 들여 하수슬러지 처리설비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하수 슬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연성 가스가 하루 5000㎥에서 1만3000㎥로 배 이상 늘어났다. 창원시는 이 가스를 압축천연가스(CNG)로 움직이는 시내버스의 연료로 판다.
1만3000㎥ 가운데 3000㎥는 자체적으로 쓰고 1만㎥를 ㎥당 25원을 받고 시내버스 연료로 공급한다. 덕동하수처리장 인근에 건설된 창원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까지 파이프를 묻어 공급한다.
민자사업자인 경남에너지가 82억원을 들여 파이프를 매설하고 정제·저장·안전설비 건설을 맡았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온 메탄류 가스는 불순물이 많고 열량이 낮기 때문에 천연가스와 섞어 시내버스 연료로 쓰게 된다.
창원시는 가스판매로 매년 8300만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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