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공감 100℃ 열려
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 ‘이주여성경험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공감 100℃’ 행사가 26일 오후 과기대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YWCA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 경남지역본부, (주)GSE도시가스가 후원했다.
진주YWCA 다문화여성중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네팔에서 온 이채빈(스레스타조티·28)씨의 강연이 시작됐다.
채빈 씨는 7년 전 고모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홀로 겪어야 했던 힘들어했던 이야기와 극복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채빈씨는 “다시 아이처럼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한국이 낯설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나 자신이 당당해져야 행복해질 수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항상 따듯하게 응원해주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가족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나 자신이 당당해지기 위해 간호사라는 꿈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며 말했다.
채빈씨는 특히 “비록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한국사람처럼 똑같이 아파할 줄 알고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기에 차별없이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채빈 씨를 비롯한 한국생활로 당당해진 자신의 언니를 소개하는 이야기에서부터 행복한 한국생활이야기, 잊지못할 한국에서의 추억 등에 대한 7명의 이주여성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필리핀에서 온 아린(28)씨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내가 느끼고 있던 부분을 콕콕 짚어서 이야기해줘 좋았다”며 “단상에 섰던 여성들처럼 열심히 배워서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YWCA는 행사가 끝나고 이주여성 10월 31일 다문화가정지원을 위한 일일후원찻집으로 얻은 수익금 350만원을 7명의 이주여성 가정에 전달하고 후원받은 내복 120벌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YWCA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 경남지역본부, (주)GSE도시가스가 후원했다.
진주YWCA 다문화여성중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네팔에서 온 이채빈(스레스타조티·28)씨의 강연이 시작됐다.
채빈 씨는 7년 전 고모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홀로 겪어야 했던 힘들어했던 이야기와 극복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채빈씨는 “다시 아이처럼 모든 것을 배워야 하는 한국이 낯설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나 자신이 당당해져야 행복해질 수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항상 따듯하게 응원해주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가족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나 자신이 당당해지기 위해 간호사라는 꿈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며 말했다.
채빈씨는 특히 “비록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한국사람처럼 똑같이 아파할 줄 알고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기에 차별없이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채빈 씨를 비롯한 한국생활로 당당해진 자신의 언니를 소개하는 이야기에서부터 행복한 한국생활이야기, 잊지못할 한국에서의 추억 등에 대한 7명의 이주여성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필리핀에서 온 아린(28)씨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내가 느끼고 있던 부분을 콕콕 짚어서 이야기해줘 좋았다”며 “단상에 섰던 여성들처럼 열심히 배워서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YWCA는 행사가 끝나고 이주여성 10월 31일 다문화가정지원을 위한 일일후원찻집으로 얻은 수익금 350만원을 7명의 이주여성 가정에 전달하고 후원받은 내복 120벌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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