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지역 학교4-H회 인재양성 ‘대박’
의령지역 학교4-H회 인재양성 ‘대박’
  • 박수상
  • 승인 201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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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지역 학교4-H회 학생들이 왕성한 활동에 힘입어 전국 드림장학생 선발로 美 미시간주립대 합격에 이어 KBS 프로그램 ‘꿈은 이루어진다 스카우트’에 출연, 최종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연일 화제다.

김홍식(의령 신반정보고 2)학생은 평소 4-H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길러진 자신감과 성취의욕이 지난 24일 KBS-TV 프로그램 ‘꿈은 이루어진다 스카우트’를 통해 빛을 발했다. 김군은 이 프로그램 결승에서 ‘6090장수여행’ 미션을 20점 만점으로 완벽히 수행하여 장학금 300만원 및 해외여행 전문기업 ㈜비코티에스에 최종 입사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학교4-H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군은 올해 4-H활동과 동시에 전국 상업실무경진대회 무역영어 동상 수상을 비롯해 기업세무회계 고등부 특별상 수상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학교4-H회원들에게 본보기가 돼왔다. 최종 우승방송은 2014년 1월 5일 오전10시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 다른 학교4-H회 주인공은 김보림(의령여고 3)학생이다. 김양은 지난 2012년 의령여고 4-H회장에 선출되어 4-H회를 통한 회원들의 적성과 진로 개척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4-H대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12월 초에는 4-H정신을 학업에 접목시켜 노력한 결과 한국장학재단 드림장학생으로 선발돼 美 미시간 주립대학(생화학·분자생물학과)에 당당히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보림 학생에게는 전국 고교생 10인을 선정하여 등록금 및 학업 장려비로 연간 5만달러, 4년간 총 20만 달러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두 학생의 좋은 결과로 인해 학교4-H회원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학교4-H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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