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여주’ 농가 소득작목으로 떠올라
함양 ‘여주’ 농가 소득작목으로 떠올라
  • 이용우
  • 승인 201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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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가농업연구사업 선정 3년간 8억 지원
함양군이 특화산업으로 육성중인 ‘여주(쓴오이)’가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2014년 국가농업R&D아젠다 연구개발 신규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8억원(국비 6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됨으로써 군은 함양여주의 기능성 등록과 차별화된 산업화 기반을 다지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여주R&D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전국 9개 지역에서 신청,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함양의 여주산업 육성은 청정지역의 생산 환경과 탁월한 효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중시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전국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여주상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언론을 통한 여주 생산현장 소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함양여주의 효능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고 지난해부턴 여주축제의 차별성을 시도했다.

여주향토산업육성사업단(단장 하종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양영농조합법인과 천령식품과 공동으로 여주계약재배 및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함양산 여주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여주의 기능성 연구는 여주의 혈당개선 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함양영농조합과 한국콜마, 경상대학교병원, 경남과학기술대학이 참여해 임상실험 등을 거쳐 기능성을 등록할 계획”이라며 “여주의 개별기능성 등록을 완료하면 국·내외 판매용 가공상품생산에 연간 3000톤 이상의 물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함양여주가 지역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신소득작목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 '여주(쓴오이)', 전국최초로 기능성 개별인증 연구사업 선
농업 특화산업으로 육성중인 함양 ‘여주(쓴오이)’가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 기능성 개별인증 연구사업으로 선정됐다. ‘여주’는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치유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면서 생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함양 여주축제에서 전시, 판매된 여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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