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했던 3개교 모두 철회
경남 도내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고교들이 채택을 철회 하면서 도내 190개 전체 고등학교는 교학사 교과서를 쓰지 않게 됐다.
지난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에 따르면 당초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던 창녕고, 산청 지리산고, 합천여고 등 사립고교 3곳이 채택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고교에서는 역사 왜곡과 무더기 오류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고는 교학사 교과서를 1순위로 채택했다가 지난 3일 교과서 선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2순위였던 지학사 교과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합천여고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고 다른 교과서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산청 지리산고는 채택 검토 대상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전교조 경남지부는 전국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10여 개의 학교 중 경남 3개 학교가 포함되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곽동민기자·일부 연합뉴스
지난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에 따르면 당초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던 창녕고, 산청 지리산고, 합천여고 등 사립고교 3곳이 채택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고교에서는 역사 왜곡과 무더기 오류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녕고는 교학사 교과서를 1순위로 채택했다가 지난 3일 교과서 선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2순위였던 지학사 교과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합천여고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고 다른 교과서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산청 지리산고는 채택 검토 대상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전교조 경남지부는 전국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10여 개의 학교 중 경남 3개 학교가 포함되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곽동민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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