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결정…내년에는 인상될 듯
낙동강 수계 주민들의 올해 물이용 부담금이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인상될 전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낙동강수계위원회를 열고 올해 물이용 부담금을 지난해와 같은 t당 160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2015년도 물이용 부담금은 현재보다 10원 인상한 t당 170원으로 하기로 했다.
낙동강 환경기초시설(총인처리시설 등)이 늘면서 운영비가 증가하는 등 요인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1년부터는 지역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 물이용 부담금을 동결해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내년도 물이용 부담금 인상은 물가와 관련한 부분이어서 올 상반기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도 “관례상 수계위원회의 안이 존중돼 받아들여지는 것이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처음 도입된 물이용 부담금은 낙동강 원수나 원수를 정수한 물을 공급받는 부산·울산·대구와 경남·경북의 일부 시·군이 주민과 기업체 등에서 걷어 환경청에 납부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낙동강수계위원회를 열고 올해 물이용 부담금을 지난해와 같은 t당 160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2015년도 물이용 부담금은 현재보다 10원 인상한 t당 170원으로 하기로 했다.
낙동강 환경기초시설(총인처리시설 등)이 늘면서 운영비가 증가하는 등 요인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1년부터는 지역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해 물이용 부담금을 동결해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내년도 물이용 부담금 인상은 물가와 관련한 부분이어서 올 상반기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도 “관례상 수계위원회의 안이 존중돼 받아들여지는 것이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처음 도입된 물이용 부담금은 낙동강 원수나 원수를 정수한 물을 공급받는 부산·울산·대구와 경남·경북의 일부 시·군이 주민과 기업체 등에서 걷어 환경청에 납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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