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회장배 대회 우승으로 ‘실전 점검 끝’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 올림픽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상화는 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준비 과정은 만족스럽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다른 경기와 같은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에 앞서 마지막 대회에 나선 이상화는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1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실전 레이스를 펼친 그는 “11월 초부터 월드컵에 계속 나서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세계신기록도 계속 쓰다 보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마지막 구간을 통과할 때 스텝이 잘 맞지 않아 속도가 줄었다”면서 “초반 100m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나머지 400m는 잘 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연합뉴스
이상화는 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준비 과정은 만족스럽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다른 경기와 같은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에 앞서 마지막 대회에 나선 이상화는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1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실전 레이스를 펼친 그는 “11월 초부터 월드컵에 계속 나서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세계신기록도 계속 쓰다 보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마지막 구간을 통과할 때 스텝이 잘 맞지 않아 속도가 줄었다”면서 “초반 100m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나머지 400m는 잘 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