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드버그 = 우리 마음속에 있음에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분석한 책.
‘마인드버그’(mindbug)는 사물을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에서 뿌리 깊은 사고 습관이 일으키는 정신의 오작동을 뜻한다. 무의식적인 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내재적 연관 검사(IAT)를 개발한 앤서니 그린월드 워싱턴대 교수와 마자린 바나지 하버드대 교수가 썼다. 내재적 편향은 노골적 적대감과는 다르지만 분명 차별적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흥미로운 사례도 소개한다.
박인균 옮김. 344쪽. 1만6000원.
▲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 유명한 빈곤 퇴치 운동가인 폴 폴락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펼치는 원조사업 등이 제대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그는 책에서 “민간부문(private sector)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분석한다. 빈곤층에 도움을 주고 싶으면 기존 지식과 선입견을 모두 버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정 전문가인 맬 워윅과 함께 썼다.
이경식 옮김. 더퀘스트. 320쪽. 1만5000원.
▲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이 전쟁사에 신화로 남은 명장 여덟 명과 그들이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전략과 전술의 비결을 분석한 책이다. 다양한 인종이 섞인 비잔틴군의 개별 장점을 파악해 멀티플레이 전술을 구사한 벨리사리우스, 예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돌발 상황에 대비한 한니발과 스키피오, 소통이 빠른 기병만으로 부대를 구성하고 단련한 몽골제국 칭기즈 칸 등의 전략을 살펴본다.
위즈덤하우스. 312쪽. 1만5000원.
연합뉴스
‘마인드버그’(mindbug)는 사물을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에서 뿌리 깊은 사고 습관이 일으키는 정신의 오작동을 뜻한다. 무의식적인 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내재적 연관 검사(IAT)를 개발한 앤서니 그린월드 워싱턴대 교수와 마자린 바나지 하버드대 교수가 썼다. 내재적 편향은 노골적 적대감과는 다르지만 분명 차별적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흥미로운 사례도 소개한다.
박인균 옮김. 344쪽. 1만6000원.
이경식 옮김. 더퀘스트. 320쪽. 1만5000원.
▲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이 전쟁사에 신화로 남은 명장 여덟 명과 그들이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전략과 전술의 비결을 분석한 책이다. 다양한 인종이 섞인 비잔틴군의 개별 장점을 파악해 멀티플레이 전술을 구사한 벨리사리우스, 예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돌발 상황에 대비한 한니발과 스키피오, 소통이 빠른 기병만으로 부대를 구성하고 단련한 몽골제국 칭기즈 칸 등의 전략을 살펴본다.
위즈덤하우스. 312쪽. 1만5000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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