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세대 화합이 우선 과제”
“신구세대 화합이 우선 과제”
  • 강민중
  • 승인 201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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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찬 (사)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장
(사)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 돌빛 최석찬 신임지부장은 “진주서예계의 신구세대 소통과 화합을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다.

현재 진주서예협회는 회원 150여 명 중 절반이상이 50대 이상.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은퇴세대들이 서예를 통해 제2의 삶을 설계하고 있다. 이런 세대구성을 고려했을 때 최지부장은 상당히 젊은 셈이다.

최 지부장은 “관련 단체와 연계해 은퇴세대가 서예를 통해 꾸준한 자기계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그들이 경험해온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들과 공유함으로써 서예를 통한 세대간의 통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회원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소외받는 회원 없이 회원전체가 진주서예협회라는 소속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다.

특히 경상남도학생서예대전을 지역사회단체 및 지역인사들을 영입해 좀 더 규모 있는 대회로 만들어 경남 서예계 뿐만 아니라 전국 서예계에서 진주서예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서예가로서 작품활동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서예가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면서 진주 서예협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뜻한 바를 잘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애정 어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최석찬 지부장은 65년 의령출신으로 84년 경상대학교 서예동아리 백우회를 통해 서예와 인연을 맺어 30여년 서예가의 걸어왔다. 30대 중반인 2001년에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가 됐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전북세계세예비엔날레, 주독 한국문화원 초대전, 남명탄신 500주년기념 초대전등에 참가했다. 또한 용암서원에 4000여자에 달하는 남명선생 을묘사직소 비와 박홍수 농림부장관 신도비문을 쓰는 등 그동안 서예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최 지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진주서단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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