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혜 여사 일대기 ‘바다의 노래’…11월 첫 공연
해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제작돼 올해 안에 무대에 올려진다.
창원시는 ‘해군의 어머니’로 불리는 홍은혜(97) 여사의 일대기를 소재로 삼아 가칭 ‘바다의 노래’란 제목의 뮤지컬을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여사는 대한민국 해군 초대 참모총장을 지낸 손원일 제독의 부인으로 해군 군가인 ‘바다로 가자’를 작곡했다.
홍 여사는 해군 장병들이 일본 군가를 가사만 바꿔 해군가로 부르는 것을 남편인 손 제독이 안타까워하자 직접 군가를 작곡했다고 한다. 홍 여사는 이화여전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또 홍 여사는 남편이 해군을 창설한 후 군함 한 척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을 때 해군 부인들을 설득해 모금운동을 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오는 11월 첫 공연을 목표로 현재 연출, 안무 등 제작진을 섭외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창원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돼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홍 여사가 해군가를 제작하는 과정과 손 제독과의 러브스토리 등이 주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
뮤지컬은 전체 예산 3억 원 가운데 1억5000만 원이 확보됐으며, 지난해 11월 진해구가 지역구인 조준택 창원시의원이 시의회 정례회에서 해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해군의 어머니’로 불리는 홍은혜(97) 여사의 일대기를 소재로 삼아 가칭 ‘바다의 노래’란 제목의 뮤지컬을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여사는 대한민국 해군 초대 참모총장을 지낸 손원일 제독의 부인으로 해군 군가인 ‘바다로 가자’를 작곡했다.
홍 여사는 해군 장병들이 일본 군가를 가사만 바꿔 해군가로 부르는 것을 남편인 손 제독이 안타까워하자 직접 군가를 작곡했다고 한다. 홍 여사는 이화여전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또 홍 여사는 남편이 해군을 창설한 후 군함 한 척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을 때 해군 부인들을 설득해 모금운동을 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오는 11월 첫 공연을 목표로 현재 연출, 안무 등 제작진을 섭외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창원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돼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홍 여사가 해군가를 제작하는 과정과 손 제독과의 러브스토리 등이 주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
뮤지컬은 전체 예산 3억 원 가운데 1억5000만 원이 확보됐으며, 지난해 11월 진해구가 지역구인 조준택 창원시의원이 시의회 정례회에서 해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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