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농촌 발전 5조9000억원 투자
경남도, 농업·농촌 발전 5조9000억원 투자
  • 이홍구
  • 승인 2014.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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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중점전략 과제 선정 발전 5개년 계획 시행
경남도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2018년까지 57개 중점 전략과제에 총 5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수출농업 육성, FTA 대응, 농가소득 안정 및 증대, 농식품산업 육성 등 개방·자립형 농축산업 육성에 4조576억원을 투자한다.

공동체회사,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육성,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 농촌 경관 및 문화관광 육성 등 활력·협동형 농촌사회 조성사업에 1조5813억원을 들인다. 지역농업 조직화와 농업경영체 육성 및 우수 농업인력 확보 등 창조·자율형 경영주체 육성에는 26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은 경남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전망, 여건 및 잠재력 분석,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분야별 정책과제와 대책, FTA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대책, 국·도정과제, 도지사 공약사항 등에 대한 정책이 망라되어 있다.

이 가운데 ‘상생하는 농업, 여유 있는 농촌, 안전한 먹거리’를 비전으로 하여 ▲개방·자립형 농축산업 육성 ▲활력·협동형 농촌사회 조성 ▲창조·자율형 경영주체 육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FTA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할 57개 중점 전략과제로는 ▲경남 친환경농업벨트 조성 ▲친환경 오미자 특화단지 조성 ▲산지 소규모 유통종합센터 설립 ▲6차산업 지구제 연계 및 6차산업화지원 기반구축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수출선 다변화 ▲한·중 FTA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 ▲말산업 레저콤플렉스 단지 조성 ▲가축분뇨 공동처리 및 자원화시설 지원 ▲식·의약·사료용 곤충산업 활성화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시험단지 조성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 조성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경남 농촌인력지원센터 설립 등이 선정됐다.

특히 도는 2018년까지 쌀 전업농 7000명, 원예 선도농 1만1000명, 축산 선도농 2000명 등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농업전문인력 2만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AI, 구제역이 발생한 양산지역의 가축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산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도단위 가축방역기구를 설치한다. 한우·돼지 등 축산업의 집산지이자 교통이 집중화된 김해지역에 1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물 대형 유통패커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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