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갑돈 삼사일언> 떡국
<하갑돈 삼사일언> 떡국
  • 경남일보
  • 승인 2014.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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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맛이 좋은 떡국처럼 살고 싶었는데, 그렇게도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 쫄깃쫄깃 그 맛에 나도 모르게, 철없이 해가는 줄 몰랐네~.” 진주가 낳은 마에스트로(maestro) 이봉조가 작곡해 직접 구수하게 부른 ‘떡국’이란 노래의 일부다. 어차피 인간이 오래 살려면 나이를 많이 먹어야 하듯, 건강하게 나이를 먹으려면 좋은 것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좋은 것을 가려 먹는 지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올 설날 떡국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아쉬움 보단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는 건강한 이유식이라 여기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기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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