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지냈던 짝사랑의 기억을 꺼내본다
잊고 지냈던 짝사랑의 기억을 꺼내본다
  • 강민중
  • 승인 2014.02.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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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흥행 연극 ‘짝사랑’ 27일~3월23일 진해문화센터
짝사랑-153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관장 김병준)는 누구나 한번쯤 겪는 짝사랑의 기억을 추억하는 연극 ‘짝사랑’을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3월 23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연극 ‘짝사랑’은 평일에는 오후 7시30분, 주말에는 오후 3시·7시 두차례 관객과 만난다.

연극‘짝사랑’은 서울 대학로의 흥행 인기 연극이다.

직장동료 김선영을 몰래 사랑하고 있는 누구보다 소심한 남자 박대리, 어여쁜 여섯 살 예솔이의 동화 같은 사랑, 15년 지기를 향한 짝사랑으로 너무 친해 감정을 들어낼 수 없어 속만 태우는 여인 박정복, 노년에 꽃 피운 옥분과 만돌의 따뜻하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까지….

누구라도 한 번쯤 남몰래 하는 짝사랑으로 실의에 빠지거나 깊은 사랑의 열병에 목메어 울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얼굴만 봐도 심장이 멈출 것처럼 두근거리고 또 그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칼로 도려내듯이 쓰리고 아픈, 가슴 시린 짝사랑 경험은 이뤄지지 않은 탓에 더욱 애틋한 추억으로 저마다의 가슴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연극 ‘짝사랑’은 어른, 아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외톨이 사랑을 하나의 무대 위에서 네 가지 빛깔로 각각 다른 형태의 애절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진해문화센터 공연관계자는 “진해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2014년에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적은 부담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알차게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유료회원 40%, 무료회원 30% 조기예매 할인은 9일까지 적용된다. 특별공연은 추가공연으로 10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고,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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