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영화 도전의 매력속에 빠진다
산악영화 도전의 매력속에 빠진다
  • 최창민
  • 승인 201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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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악연맹, 트렌토영화제 상영회 열어
세계 최고의 산악영화를 볼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진주시 산악연맹(회장 정찬효)이 주최하는 트렌토 산악영화제 진주상영회가 5일 오후 7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상영되는 산악영화제 출품영화는 ‘호놀드 3.0’과 ‘라 두라 두라’ ‘어파인 라인’ 3개 상영작으로 제 61회 트렌토 산악영화제 수상적이며 영상미와 메시지가 뛰어난 작품들이다.

산악영화제의 산실 이탈리아 트렌토는 남티롤 지방의 중심지로 알피니즘이 태동한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해마다 열리는 트렌토영화제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월간 ‘사람과 산’은 2006년부터 트렌토영화제측과 한국상영회에 합의 올해로 8회째 서울을 비롯한 6개도시에서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 진주시 산악연맹(회장 정찬효) 등산교실 개강을 계기로 진주에 찾아온 것이다.

상영영화는 ‘호놀드 3.0’과 ‘라 두라 두라’ ‘어파인 라인’ 3개 상영작으로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라 두라 두라’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극한 루트인 ‘라 두라 두라’ 초등을 두고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 시대 최고의 등반가인 미국의 크리스샤마와 떠오르는 별 체코의 아담 온드라가 벌이는 초등 경쟁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진다.

‘호놀도 3.0’은 미국 클라이밍계의 떠오르는 신성 알렉스 호놀드의 클라이밍 세계를 그린 영화로 대암벽을 단독 등반으로 오르는 장면이 압권이다. 미국 유타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파인 라인’은 마운틴 런너의 삶은 다룬 이탈리아 영화다.

몽블랑 능선 종주와 횡단등반이 압권이다. 삶은 도전에 나설 때에만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뭉클하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7시부터 올해 두해째를 맞이하는 진주시민등산교실 1기 개강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등산교실 개강에 도움을 준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진주시 의회의원 정찬효 진주시산악연맹 회장 1기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주시산악연맹의 등산교실은 지난해 3월 6일 개강식과 함께 제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총 8번의 일반등산교실과 1번의 겨울등산교실을 개최해 총 38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특히 시민등산교실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2013년 6월에는 별도로 중급지도자 과정을 개최해 30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본 -2014_산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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