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 시즌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 발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5일 올해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4월 1일(화) 개막하는 2014년 퓨처스리그는 제10구단 kt의 참여로 남부리그 6개팀(상무, 삼성, NC, 롯데, KIA, 한화)과 북부리그 6개팀(경찰, SK, LG, 두산, 넥센, kt)으로 편성돼 리그별로 288경기(동일 리그 팀간 12차전,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 총 576경기를 진행된다.NC는 남부리그 소속으로 오는 4월 1일(화) 한화와 원정 개막전을 갖고 대장정에 돌입한다. 홈 개막전(포항구장)은 4월 4일 삼성과 펼치게 된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양팀의 경기가 없는 예비일 및 다음 날 더블헤더로 거행한다. 다음날 경기가 없을 경우에는 그 다음 동일대진의 둘째날(연전이 아닐 경우 당일)에 더블헤더로 거행하며 더블헤더는 한 팀당 주 1회만 편성이 가능하다. 인터리그 경기와 번외경기(고양원더스, 소프트뱅크 3군)는 우천 취소시 재편성하지 않는다.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로 이동일의 경우 오전 11시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7~8월 혹서기 또는 구장 사정에 따라 장소 및 시간변경이 될 예정이다. 2014년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7일(목)에 치러질 예정(장소 및 시간 추후 결정)이다. 한편 독립구단인 고양원더스와의 번외경기는 북부리그 팀이 9차전(홈 6, 원정 3)씩 54경기, 남부리그 팀이 6차전(홈 3, 원정 3)씩 36경기로 작년보다 42경기가 늘어난 총 90경기를 치르게 되며 일본 프로야구 소속팀 소프트뱅크 3군과는 북부와 남부리그 각각 2차전씩(경찰, 상무 제외) 총 20경기를 진행된다. 번외경기에서의 기록은 퓨처스리그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역대 최다 팀 최다 경기수로 치러지는 2014년 퓨처스리그는 시즌 종료 후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각각 수위타자, 최다홈런, 최다타점, 평균자책점 1위, 최다 승리 등 우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박성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