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뽑아낸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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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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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
18세기 후반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든 아담(애런 에크하트). 불사의 능력과 가공할 힘을 지닌 그는 니베리우스(빌 나이)가 이끄는 데몬(악마) 군단의 추격을 받는다.

데몬들의 공격으로 정신을 잃은 그는 가고일(천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가고일의 견제에 실망한 아담은 대성당을 떠나 은거에 돌입한다.

그로부터 200년 후. 데몬들의 눈을 피해 무술을 극한까지 연마한 아담은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남긴 연구일지를 찾고자 인간 세계로 돌아온다.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매리 쉘리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기본줄기로 선과 악의 전쟁을 그린 존 밀턴의 ‘실락원’를 곁들였지만, 고전의 향취는 대부분 걷어내고 액션에 치중한 할리우드 상업영화다.

천사의 날개를 달고 괴물 같은 얼굴을 한 가고일의 위용과 데몬들의 대결이 흥미롭다. 특히 수많은 데몬들이 가고일의 성소 대성당을 공격하는 장면은 장관이다.

‘어바웃 타임’(2013)에서 주인공의 인자한 아버지 역을 맡았던 빌 나이가 이번에는 악마의 수장으로 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다크 나이트’(2008)에서 선과 악을 오갔던 애런 에크하트는 이번에도 선과 악을 오가는 아담 프랑켄슈타인 역을 나름대로 잘 소화했다.


감독: 스튜어트 베티
출연: 애런 에크하트, 빌 나이, 미란다 오토,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개봉일: 6일
장르: 액션
관람가: 12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92분.

프캉켄슈타인
프랑케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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