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글로벌 기능인 육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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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용인
  • 승인 201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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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해외 인턴 31명 현지취업 100% 성공

2013년 호주에 파견한 2차 파견 학생 31명이 100% 취업하는 등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제도가 정착단계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3년 11월 29일부터 2014년 2월 20일까지 호주에 파견된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실무 역량과 국제감각을 동시에 갖추기 위한 해외인턴십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용접 8명을 비롯해 자동차정비(11명), 전기전자(12명) 등 3개 분야 31명 모두 현지 취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2년 5월 31일 특성화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차 선발고사를 통해 합격자 61명을 선발해 화상영어교육과 집합영어교육 240시간을 실시했다.

이어 2013년 8월 17일 영어말하기 및 인성평가를 통해 공업계열 최종 31명을 선발해 ‘Work Skills Astralia’에서 어학교육 4주, 기술 및 직업훈련교육 4주, 현장실습 4주 등 총 12주의 해외인턴십 교육을 마쳤다.

이번 해외인턴십은 실무역량과 국제감각을 갖춘 글로벌 기능인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파견 학생 전원(100%)이 현지에서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경남특성화고 해외인턴십이 호주에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 지도를 위해 전문교과 교사들의 해외인턴십 전문성 신장과 국외 취업 및 진로교육을 위해 특성화고 전문 교과교사 20명을 선발해 5일부터 20일까지 15일 동안 호주에서 해외 현장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해외인턴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문교과 교사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학생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신반정보고등학교 이동수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 호주에서 100% 취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교육청 하을태 과학직업과장은 “특성화고 전문교과 교사들의 해외 현장 직무연수가 글로벌 인재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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