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중 이진숙 교장, 인재육성 기금 전달
이진숙 교장은 11일 모교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장학금은 졸업생과 재학생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꿋꿋하게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진주여중 동문인 이 교장은 지난 2010년 9월 진주여중에 부임했다. 주변에서는 이 교장이 교육자로서의 성실함과 모교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을 안고 ‘꿈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으뜸학교’를 만들고자 열성을 다한 결과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평하고 있다.
이진숙 교장은 장학금을 기증한 뒤 “모교의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돼 뜻 깊다”며 “개인적으로는 올해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남은 시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고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