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꿈과 열정을 가져라”
코리안 특급 “꿈과 열정을 가져라”
  • 박성민
  • 승인 2014.02.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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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박찬호, NC선수들에 특강
NC다이노스가 지난 14일 애리조나 투손 Radisson Suite 선수단 숙소에서 박찬호 특강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박찬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시절 가졌던 ‘목표의식, 꿈과 열정, 그리고 야구가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등에 대한 내용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외롭고 힘들었던 시절을 스스로 극복해내고 현재의 자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할 때는 많은 선수들이 공감을 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열정은 결국 자신을 인정하고 용서하며,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면서“자신을 끊임없이 시험해라. 그러면 반드시 발전이 있다”고 당부했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주장은 “오늘 강의가 NC 다이노스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어린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성공’ 보다는 ‘성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많은 것을 생각했다. 박찬호 선배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NC구단은 지난16일(한국시각) 전지 훈련지인 애리조나 투손시에 훈련용 공 1400개를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지난달 말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이 투손시 고위 관계자를 만나 논의한 내용으로 투손시 체육시설 관리과에 700개, 애리조나 대학 야구팀에 7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된 공은 투손 지역 리틀 야구 클럽과 사회인 야구 클럽에서 사용하게 된다. NC는 지난해 부터 연고지역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경남, 창원 지역 중·고등학교 야구팀에 훈련구를 기증해오고 있다.


박찬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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