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예회관,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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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생활속의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날’ 첫 번째 공연을 2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전수연이 꾸미는 북콘서트로 개최한다.
북 콘서트는 말그대로 책과 음악회을 같이 소개하는 공연이다.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가족을 주문해드립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3권의 동화책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그기에 맞춰서 전수현씨가 작곡한 다양한음악과 토크를 동시에 진행하는 콘서트이다.
이번에 사용 될 곡은 별 그리고 별, 바람곁에 민들레가, 잿빛 바람을 품은 은사시나무숲, 고양이의하루, 오솔길, 길 잃은 마녀, 빗속을 걷다. 등 동화책과 어울리는 다양한곡들을 들려주면서 콘서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전수연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2005년 ‘Sentimantal Green’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총 7장의 정규 음반과 2장의 스페셜 음반, 14장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현재 7번째 정규 음반 발표 예정으로 있다.
그녀의 음악은 순수한 감성과 한국적이고 편안한 느낌으로 많은 음악 팬들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CF 배경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데 ‘삼성화재’, ‘신한카드’ 등에 그녀가 부른 ‘Perhaps Love’ 등이 사용,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고양이의 하루’라는 곡이 대교TV-CF, 그리고 ‘바람결에 민들레’라는 곡이 임수정이 출연하는 SKII TV CF 에 사용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KBS TV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에 출연하며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녀는 특히 교사답게 평소 어린아이들과의 교감을 중시해 음반에 참여시키거나 곡에 대한 주제로 자주 다루기도 했다. 이번 신보 발표와 함께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보며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기획 중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좌석권은 예약하여야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홈페이지(www.gncac.com)와 전화 1644-6711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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