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女 3000m 계주 8년 만에 금메달
쇼트트랙 女 3000m 계주 8년 만에 금메달
  • 연합뉴스
  • 승인 201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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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플라워 세리머니 때 단상 한 가운데 올라 꽃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 박승희, 심석희.
 

한국 쇼트트랙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을 되찾고 금메달 갈증도 풀었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고)·김아랑(전주제일고)·조해리(고양시청)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가 거둬들인 첫 번째 금메달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이룬 이상화(서울시청)의 금메달에 이어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빛 메달이기도 하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까지 4연패를 이룬 한국 쇼트트랙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아쉽게 중국에 빼앗긴 정상 자리도 되찾았다.

 한국은 밴쿠버 대회 결승에서 1위로 레이스를 마치고도 경기 중 우리 선수가 중국 선수를 밀쳤다는 석연찮은 반칙 판정을 받아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노메달에 그친 바 있다.

 심석희는 여자 1500m 은메달, 박승희는 여자 5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각각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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